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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할 거야 말 거야

  • 그저 조연에 불과했고, 촬영팀에는 작은 배역에 불과했지만, 안온으 남은 일이 더 많았기에, 이 배역을 찍다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그 뒤의 일들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었다.
  • 초경행은 이 점이 매우 걱정되서,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촬영팀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러 갔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저 조감독이 촬영 현장을 바꿨다고 대충 얼버무릴 뿐이었다.
  • 이에 초경행은 실내 촬영으로 변경됐다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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