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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7화 계약을 다시 논하다

  • 증이옥이 귀국했다는 소식은 철저히 비밀이었기에, 다음날 아침 그들 셋은 일층에서 함께 식사를 했고, 증이옥은 사위의 기를 살려주려했다.
  • “너 수안 씨 잘 챙겨야한다, 다정한 아내가 돼야 해, 어제 수안 씨가 전화를 하려고 얼마나 늦게까지 깨있었는데.”
  • 안온이 눈을 깜빡였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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