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화 팔아도 저한테 팔아요

• 상관려는 집 문서와 은행 카드를 들고 눈시울이 점점 더 붉어졌다.
• 그녀는 안온이 그녀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하늘이 그녀에게 길을 줄 것이 분명하다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울리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과거의 서러움은 현재 이 사람이 그녀에게 줄 무한한 사랑이 될 게 분명하다는 그 말이었다.
• 모두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달랐지만, 자신이 인정한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