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4화 적을 유인하다
- 안온은 아직까지도 그녀가 복귀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퇴물 배우라고 부르던 것을 기억했고, 그녀가 더이상은 연예계에서 활동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던 걸 잊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 한 것들을 가지게됐다.
- 밤이 깊었고, 강수안은 그녀를 품에 안은 채 휴대폰의 달력을 보며 말했다.
- “다음 달 말에 영화 촬영이 마무리되면 임신 소식을 밝힐 거예요, 이 상영되면 금봉상의 수상 신청 자격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