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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함정

  • 차가 출발한 지 10 분 가량 지났고, 안온은 차에 기대 잠이 오기 시작했다.
  • 그녀가 연예계이 발을 들인 건 이 일을 좋아해서였지만, 이 바닥에 이렇게 많은 사건들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오늘날 그녀가 이 위치까지 온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오직 그녀 자신만 알고 있었다.
  • 다행이도 이제는 강수안의 동행이 있었기에 그녀는 외롭거나 두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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