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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화 여운이 남다

  • 십 분쯤 지난 후 도효정은 지친 몸을 한서천의 품에 기댔다.
  • 그녀의 지친 모습을 보고 어젯밤 두 사람의 격렬한 사랑에 도효정이 많이 피곤했을 거라고 생각해 그녀를 안아 들어 안쪽의 큰 침대로 걸어갔다.
  • 난장판이 된 침대가 그들이 뜨거운 사랑을 나눴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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