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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6화 넘을 수 없는 벽일까?

  • 시간이 멎은 것 같았다.
  • 천마탑이 미친 듯이 흔들렸다.
  • 수억 가닥의 파멸급 위력을 품은 검의 기운이 사방으로 터져 나갔고, 화신경은 물론 연허경 강자까지 그 기운에 갈기갈기 찢겨 나갈 정도였다. 마치 6층의 공간을 통째로 부숴버릴 듯한 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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