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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윤진아는 내 가족이 아니야

  • 다만 그녀는 고우진이 이렇게 엄청난 인물일 줄은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단순한 SS 엔터의 연예인 중 한 명이 아닌 SS 엔터의 창립자였다니 말이다.
  • 고우진이 말을 내뱉었다.
  • “부산에 직접 와보고서야 알았는데, 여기는 정말 좋은 곳이네요. 공기도 좋고, 사람들도 무척이나 아름다워서 연예기획사를 차리기에 딱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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