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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화 윤하영이 왜 여기 있는 거야?

  • “너처럼 아무것도 안 하면서 부모님 돈이나 받아서 쓰는 사람은 일하는 즐거움을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야!”
  • 윤진아는 잔뜩 화가 나서는 휑하니 나가버리는 윤하영의 뒷모습을 향해 중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던 그때, 그녀의 휴대폰이 울리더니 친구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 [고우진이 부산에 광고 촬영하러 왔대. 진아 너도 구경하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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