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화 누가 끝까지 웃을 수 있는지 두고 보자고!
- "특히 소지범이 너를 데리고 연회에 참가하러 갈 때면 어느 가문의 사람을 만나는지 속으로 전부 기억하고 있다가 돌아와서 나한테 말해줘야 해. 그런 다음 우리는 다시 천천히 조사하는 거야. 나는 서울에서 묵으면서 암암리에 너의 참모가 되어줄게. 소씨 가문이 너한테서 이득을 보게 해서는 안 돼!"
- 윤진아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화가 났다.
- "소씨 가문이 저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들에게 끌려다녀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