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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진짜 신분을 숨겼다

  • “민 대표님, 윤하영 씨는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이라 아무런 자격증도 없고 약에 대해 공부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게 내버려 둘 수가 있어요? 그러다가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어떡해요?”
  • 민서준이 담담하게 말했다.
  • “내가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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