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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화 저만 믿으세요

  • “당연히 기억하지. 그건 왜?”
  • “그 한의사분의 의술이 엄청 뛰어난데 저한테 많은 걸 가르쳐 줬어요. 제가 지금까지 아저씨 다리를 치료하지 않았던 건 아저씨의 상황을 잘 몰랐기 때문이에요. 지금 테스트해 보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어요?”
  • 민서준은 유난히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윤하영을 보면서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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