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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인신매매 계약서랑 뭐가 다른 건데?

  • 연영은 남진 사무실의 통유리 앞에 서서 번화한 도시의 밤경치를 흔상하고 있었다.
  • 아름다우면서도 추악한 세상이다.
  • 돌아간 사람의 유골로 다른 사람을 갈취하는 악한 인간들도 존재하다니, 가끔은 인간성이란 게 정말 존재하기는 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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