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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아부를 떠는 것이 세계 일류 수준이다

  • 남진은 샤워를 마치고 연영이 빨아준 셔츠를 입었다. 젖은 셔츠가 슬림하게 그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 탱탱한 복근과 가슴근육이 그대로 드러났다. 몸매는 정말 괜찮았다. 연영이도 참지 못하고 한 번 더 보았다.
  • “이 셔츠, 몇 년 입었어?”
  • 연영이 낮은 소리로 물었다. 남진은 힐끔 그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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