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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내가 하라면 해

  • 사건의 흐름을 읽어낸 연영은 봉민성이 결코 쉽게 조준한테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짐작했다.
  • 조준의 실력을 두 눈으로 본 적이 있는 연영은 설사 열 명의 봉민성이 동시에 조준에게 달려든다 해도 이길 수 없음을 알았기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 사람들은 그 누구도 섣불리 나서지 못한 채 봉민성이 조준한테 잡혀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들을 태운 검은색 차는 그렇게 홀연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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