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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화 크루즈 여행

  • 시간은 일분 일초 흐르는데, 팔에는 아무런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 조금이나마 있던 기대의 마음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말았다.
  • “됐어요, 설찬씨. 저 하씨네 딸이 확실히 아닌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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