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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먼저 끊을 때까지 기다릴게

  • “여보세요…….”
  • “안소, 왜 이렇게 동작이 굼뜬 것이오? 여섯 번이나 울렸는데 이제야 받다니. 배짱이 점점 더 커지는군.”
  • 설찬의 불만 가득한 목소리가 빠르게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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