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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화 집으로 데려 가다

  • 나는 재빨리 설찬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말을 믿었는지 궁금해서 였다.
  • 하지만 그의 칠흑같은 눈동자에서 나는 아무런 실마리를 얻지 못했다.
  • 넋이 나간 나는 무의식 중에 곁에 열려져 있던 옷장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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