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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구백 년 뒤에 봐요

  • 그다음 순간 설찬은 손에 힘을 한 번 더 쓰더니 나는 그가 영탁의 몸에서 억지로 혼백 하나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 그 혼백은 아직 귀혼으로 뭉친 상태가 되지 못한 게 분명했다. 그래서 여전히 하얀 덩어리인 채 흩어져 있었다.
  • 그러나 설찬은 이미 손에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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