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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화 아귀를 불러들이다

  • 내가 의문스러워하고 있는데 설찬이가 갑자기 바닥에서 깨진 그릇과 젓가락을 나에게 던져 주면서 말했다.
  • “ 여기에 서서 그릇을 두드리시오. ”
  • 나는 그 자리에 멈춰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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