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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4화 샵에 다시 찾아가다

  • 나는 흠칫하다가, 그제서야 진환도 마침 우리와 피부샵에 간다는 것이 생각났다.
  • 어제 일을 떠올리면서 나는 가까스로 침을 삼켜 메스꺼운 느낌을 억눌렀다.
  • 피부샵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서, 제발 오늘은 평범한 데에 갔으면 하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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