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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덫

  • 채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요, 오후에 식사라도 하지요. 마침 이 때 고은이도 와줬으니 다 같이 먹으면 되겠어요. 저번에는 고은이가 없었는데 잘 됐네요.”
  • 고은은 거절하지 않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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