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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나약한 그녀

  • 채 할머니는 오늘 입맛이 없었기에 젓가락을 조금 들다 그대로 내려놓았다.
  • 그리고는 손 사레를 치며 채원에게 말했다.
  •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먹으렴. 오늘 피곤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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