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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화 사람을 못살게 구는 요물

  • 오후가 되자 그녀는 채원과 오상에게 아까 샀던 케이크와 음료를 맛보게 했다.
  • 오상 사무실로 들고 가다가 채경과 마주친 그녀는 서로 인사만 하고 지나갔다.
  • 채경은 직원과 같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다가 고은을 보자 고개를 끄덕였으며 고은은 손에 케이크와 음료를 들고 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난처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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