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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화 그녀가 불쾌하면 다른 사람들도 절대 편치 못하게 있을 거야

  • 가뜩이나 아침에 일찍 깨났는데 이렇게 옆으로 몇 번을 뒹굴더니 피곤이 확 밀려오는 것 같았다.
  • 고은은 채원의 이불을 끌어안고 눈을 감았다.
  • 어렴풋이 잠이 들고 또 어렴풋이 깬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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