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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핑계

  • 고은은 오후가 되어서야 아침을 먹었기에 지금은 배가 고프지 않았다.
  • 그녀는 줄곧 요가매트 위에 누워서 명상을 하고 있었다.
  • 채원은 소파 위에 앉아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휴대폰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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