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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비꼬는 말투

  • 향매는 고개를 돌려 문 쪽으로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 소리는 아주 가까이에서 들렸는데 고은의 웃음에는 애교까지 섞인듯했다.
  • 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말소리를 모두 똑똑히 듣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하나같이 문 쪽으로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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