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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더 이상 엮이면 안 돼

  • 채원은 고은의 몸이 불편한지 몰랐다. 일 년 동안 부부로 살았지만 채원은 고은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았다.
  • 채원은 얼른 고은을 안았고 호텔 직원은 차를 불러 병원으로 호송했다. 고은은 채원에게 안겨 차에 올랐을 때 어렴풋이 깨어났으나 채원의 몸에 토했다. 이번에는 대부분이 피였다.
  • 채원은 놀랐다. 고은의 입가를 닦으며 얼른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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