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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해고당했어?

  • 고은도 채원이 어쩔 예정인지 몰랐다. 그녀는 머리를 돌려 창밖을 내다보며 말했다.
  • “채원 이 사람은 어떨 땐 냉전으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 고은과 채원의 스타일은 확연히 달랐다. 만약 누군가 그렇게 고은을 모함한다면 그녀는 반드시 펄쩍 뛰며 싸웠을 것이다. 그녀가 가장 참을 수 없는 게 모함을 당하는 것이다. 고은은 반드시 끝까지 싸울 것이다. 우진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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