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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4화 정미예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사람

  • 내 앞에 서있는 빨간 옷의 여자가 바로 정미예였다.
  • 영탁이 사주하여 설찬을 홀리려 했던 그 여자 귀신이었다.
  • 나는 눈 앞의 정미예를 보고 마음속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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