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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0화 성이 설 씨라는 사람이 너를 찾아

  • “그 미용원을 내내 지켜보고 있었어요.”
  • 하름은 대답했다.
  • “내가 오늘 오후 점을 칠 때 그 미용원에서 피비린내가 나는 재앙이 닥친다고 해서 그냥 한 번 들렀는데 거기에 안소 씨가 영탁의 혼백과 같이 있는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질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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