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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화 마주보고 앉은 네 명

  • 감정이 북받쳐 올라 주체를 못하고 있는 그때, 설찬의 말을 들은 나는 어리둥절해졌다.
  • 설찬이 성까지 붙여서 영환환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 그의 목소리에는 끝없는 조소와 얼음과 같이 차가운 냉혹함이 묻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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