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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구백 년 전의 영환환

  • 그 아이도 힘이 들었는지 나의 콧노래에 진짜로 잠이 들었다.
  • “무슨 노래를 부른 거요?”
  • 아이가 잠든 뒤 하얀 두루마기를 입은 남자가 문득 나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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