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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설찬의 전화

  • 나는 미간을 찌푸렸다. 역시나, 음대처럼 여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무섭기 짝이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인을 확인하자 나의 눈이 반짝였다. 설찬이었다.
  • 나는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복도로 뛰어가며 말했다.
  • “나 전화 좀 받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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