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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나는 사풍소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어

  • 당시 호주에 있을 때, 설녀는 한 사람씩 잡아갈 때마다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도록 했다. 그리고 매효분이 사풍소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에 사풍소가 잡혀갔던 것이다.
  • 나는 매효분을 탓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그 일은 언니를 원망할 수 없는걸요. 그런 무서운 일을 겪으면 누구든 그랬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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