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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요괴 유인

  • 나는 그 이유를 깨달음과 동시에 한편으로 깜짝 놀랐다. 안인은 설찬에 의해 아프가니스탄의 군영으로 보내졌는데, 그런 곳에서 양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니. 생각해보면 자신의 소중한 딸을 위해서라면 확실히 그 어떤 일이든 하실 분이었다.
  • 그녀가 설찬의 신분을 이미 안 이상, 나도 더는 뜸을 들이지 않고 직접 말했다.
  • “설찬 씨한테 부탁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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