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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피 흘리는 벚꽃

  • “내가 너 밥 사주게 되면 그때 알려줄게.”
  • 사풍소가 드디어 나에게 진실을 말해주려니 했지만 그는 또다시 웃음 띤 얼굴로 나를 놀려 댔다.
  • 나는 홧김에 빵 한 조각을 그의 얼굴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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