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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화 기이한 벚꽃

  • 유코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정원으로 들어갔다.
  • 정원은 꽤 넓었고, 돌 바위나 흐르는 물줄기까지 모두 디테일하게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내 시선은 정원의 한가운데에 심겨 있던 벚꽃나무에 완전히 꽂혔다. 벚꽃이 필 시기가 이미 한참 지났는데도, 이 벚꽃나무의 꽃은 여전히 활짝 만개해 있었다.
  • 의심스러운 나의 눈초리를 눈치챈 유코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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