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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그 사람

  • 강진욱은 두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아버지를 부축하여 검사실로 갔다.
  • 강 회장이 CT를 찍을 때 강진욱과 고예슬은 밖에 의자에 앉아 있었다.
  • 오후에 눈이 부신 햇살은 창문을 통해 복도에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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