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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화 고예슬이 사온 주스

  • 그와 동시에 그는 꼭 머리 심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둘이 병간호도 잘하지 못하고 음식 대접도 잘하지 못하자 점심시간이 되어서도 강 회장은 배가 고프지 않다고 고집을 부렸다. 사실 그는 배가 아주 고팠다.
  • 그는 침대에 앉아 소파 위에 앉아 있는 며느리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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