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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화 같이 아침을 맞이하다

  • 결국 고예슬은 내일의 자유를 위해 타협하고 만다.
  • 그녀는 처음으로 신혼 침대에서 자게 됐고 이 또한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과 잠자리를 가진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설렌 마음을 겨우겨우 보채고 이불 안에서 수줍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 여태까지 소파에서만 잤던 그녀는 침대에 누운 순간 편하게 기지개를 켜고 싶었다. 이때 강진욱이 일부러 몸을 고예슬에게로 돌려 이 모습에 화들짝 놀란 고예슬이 또다시 침대에서 굴러내렸다. 하지만 이번에 강진욱이 재빨리 그녀의 손을 잡아당겨 침대에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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