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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깨진 청자기

  • 10여 분 후, 그녀는 부끄러워 도저히 밖으로 나가 강진욱을 마주할 수 없어 욕실에서 한참 머뭇거렸다.
  • 강진욱이 문을 두드렸다.
  • “다 됐어? 갑자기 다른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너 다 씻으면 우리 바로 출발해야 해. 아침은 집에서 먹지 말고 밖에 나가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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