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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화 이마에 피도 안 마른 놈

  • ‘이 여자 지금 내가 잠들었다고 감히 나를 ‘죽은 돼지’라고 불러? 막 내 얼굴을 꼬집고 코를 막고 목젖까지 만지면서 뭐? 우리 강씨 그룹을 인수해서 협박하겠다는 환상까지 해? 정말 이마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네!’
  • 고예슬은 문을 열어 접시를 받고 고용인에게 예의 있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고마워요. 어서 밥 먹으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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