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화 선물을 고르다
- “그럼 명품 액세서리를 선물하세요. 사모님은 옷차림에 신경 쓰고 몸에 걸친 원피스나 가방들도 모두 고급 브랜드여서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보니 사모님 손목이 허전하던데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게 특수 제작한 팔찌가 좋을 것 같습니다.”
- 강진욱은 곰곰이 생각하였고 나 비서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 “사모님은 대표님 일 처리 방식에 화가 난 것이지 대표님한테 화가 난 게 아닐 겁니다. 그러니 대표님께서 선물을 드리면 사모님도 대표님 마음을 알아주실 것이고 자연스럽게 이 일은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