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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4화 보기만 해도 속이 답답하다

  • 소명식은 소경운의 질문을 듣자 얼굴빛이 확 변했다.
  • 그는 먼저 소경운을 몰래 째려봤지만,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자 살짝 등을 두드리며 경고의 뜻을 전했다.
  • 소경운은 등을 두드리는 걸 느끼고 소명식을 한 번 보긴 했지만, 그의 경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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