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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6화 나와 내 아내는 사이가 좋습니다

  • 모윤선은 1분도 채 기다리지 않아,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내선 전화를 끊고 모윤선에게 말했다.
  • "모윤선 씨, 우리 유 대표님께서 회의 중이시지만, 부대표님께서 곧 내려오신다고 합니다."
  •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말을 마치고 모윤선을 바라보자, 모윤선은 별다른 반응 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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