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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화 그녀는 연기하는 거야

  • 허유라는 진유호의 품에 안겨 한 손으로 그의 팔을 잡고, 다른 손은 자신의 다리에 얹으며 다리를 다친 것처럼 보였다.
  • 허유라의 연약하고 불쌍한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이 갑자기 민은교에게 물었다.
  • “너 왜 갑자기 사람을 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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