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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5화 철석같이 고집 부리다

  • 허영인의 말에, 복잡한 감정에 빠져 있던 두 사람이 깜짝 놀라며 정신을 차렸다.
  • 두 사람은 동시에 허영인을 바라봤고, 심지어 허영훈도 허영인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 비록 허영인이 이전에 일부 책임을 모윤선에게 떠넘긴 방식에 대해선 별로 동의하지 않았지만, 허영훈은 그 사실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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