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화 형부는 잘해줘요?
- 가게 손님은 대부분 서울대 학생들이었으니 수업 시간이 다가오자 손님들은 거의 다 빠졌고,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 오후에 수업이 있는 허다은은 대충 정리를 마친 뒤 양정화에게 저녁에는 일이 있어 못 나온다고 얘기한 뒤 학교에 갔다.
- “너희들 얘기 들었어? 허다은이 자기 친오빠인 허영준을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마 일주일 동안 구치소에 갇혀 있어야 된다나 봐. 허유라는 지금 그 일 때문에 걱정되어 밥도 못 먹고 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