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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화 전혀 참을 수 없다

  • 허다은이 작게 신음을 내뱉었다.
  • 그녀는 자세히 들여다보았지만, 차에서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어렴풋이 보이는 차량 번호판이 경성 번호판이라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다.
  • 그 순간, 경성 번호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는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갔다. 본능적으로 찡그린 미간을 더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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